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유호석)는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월 30일 흥선동행정복지센터 소통실에서 ‘제1차 흥선권역 지역네트워크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통합사례회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의정부권 주거복지센터, 의정부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 의정부시 드림스타트, 흥선동 복지지원과, 의정부3동주민센터 등 5개 기관 13명의 서비스 제공 관련 실무자들이 모여 사례 대상자의 정보를 공유하였으며, 사례개입 방향 및 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대상 가구는 주 소득자가 자살한 한부모 가정으로, 정신건강·경제·주거·법률·자녀돌봄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복합적인 욕구 및 문제가 있는 사례였다.
각 기관의 담당자들은 사례 대상자의 생활환경, 가족력, 사례 개입 현황 등의 정보공유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핵심과제를 명료화 하였으며, 기관별 인적·물적 자원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서비스 제공 순서와 기관별 역할을 조정하는 등 다각적 해결방안을 모색하였다.
유호석 흥선권역국장은 “어려움에 처한 주민에 대해 지역사회가 공동 대응하고 협업하는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흥선동 복지지원과는 복합적 문제를 안고 있는 사례관리 대상자의 위기 해소를 위해 해당분야의 전문기관이 함께하는 통합사례회의를 정례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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