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권재형 의원이 경기북부청사 광장조성으로 우회되는 현재 차도를 광장 지하로 시공해달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지난 8일 제268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7년 3월경 오버브리지는 미관상 좋지 않아 백지화를 결정하고 청사 앞 전면 도로를 폐쇄하고 공원면적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원조성의 계획에서 부터 오버브리지의 설치와 결정 그리고 오버브리지의 백지화, 북부청사 전면도로를 폐쇄하고 광장면적 확대, 우회 도로화로의 검토 등 일련의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소통 부재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사업이긴 하지만 의정부시민 특히 신곡동 주민들에게 가장 큰 영향이 있는 사업"이라며 "그런데 신곡동 주민들에 충분한 의견 수렴의 기회가 거의 없었으며, 지역구 시의원들에게 조차 지난 5월 17일 시의회 간담회에서 몇 십분 설명 한 것이 전부"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와 함께 "첫째, 남경필 도지사님, 정기열도의회 의장님 경기북부청사 공원 조성 시 교통체증으로 인해 예상되는 교통 혼란을 막기 위한 지하 차도 건설에 대한 추가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권 의원은 "의정부시장 및 집행부 관련 부서에서는 위와 같은 대규모 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우선 지역 주민과 소통이 우선시 되어야하고 그 의견을 도지사와 도의원에게 전달하여 의정부 시민이 필요로 하는 광장이 조성되도록 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며 "광장조성 영향권 시민대표들과의 지역 발전을 위한 열린 대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일내에 광장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제안한다"며 "의정부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고 함께 책임 관리하는 광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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