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기존 도심지내 노후·불량 공원시설물 및 황폐하게 방치된 공원을 대상으로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연차별·단계별 계획을 수립해 총 16개소, 4만2천41㎡ 공원을 지역맞춤형 공원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6개소, 1만9천771㎡ 규모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2015년 12월 28일 민락동 중보뜰어린이공원과 용현동 어룡문화공원 등 2개소를 완료해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할 중보뜰어린이공원, 어룡문화공원은 2000년 공원 조성 후 낙후되고 우범화된 공원으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해 공원 개선을 요구하는 고충민원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었으며, 대규모 공동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도심 속 푸르른 공원녹지 공간 확충을 위한 공원 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이었다.
시는 그 동안 획일적인 공원 시설 등으로 인하여 다양한 시민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쓸모없는 공원으로 전락하는 실태를 적극 개선하기 위해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공원녹지 분야 전문가로부터 수차례 보고회 등을 통한 최상의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특히 주민설명회 등을 통하여 실제 공원이용자인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중보뜰어린이공원은 주변 보행자도로에 설치된 교통안내표지판 등 ‘어린이 안전교육 장소’와 연계해 공원 안에서 교통안전교육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어린이 교통 체험 공원’의 테마로 조성되었으며, 시민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전거 교육장소 및 광장, 쾌적하고 안전한 어린이놀이공간 등을 설치했다.
어룡문화공원은 부용천변에 위치하여 어린이들의 이용 접근성이 떨어져 다양한 계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하고자 기존 어린이공원을 문화공원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하여 공원 가치 및 기능을 향상하였으며, 부용천변 산책로와 연계하여 공원에서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 문화공원’의 테마로 조성 되었으며, 각 운동존별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시민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배드민턴장 및 단위운동체험공간을 설치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역 맞춤형 공원 리모델링 사업이 공약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강력하고 세밀하게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계획된 리모델링 대상지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복합적 휴식·여가·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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