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어린이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동감(童感)으로 동감(同感)하다”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동시 관련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9월 1일~9월 24일에는 3층 로비에서 사계절 출판사의 ‘사계절 동시집’ 시리즈에 수록된 삽화 20점을 전시하는 ‘동시 그림전’을 개최한다. 9.12.(토)에는 동시집 '갑자기 철든 날'의 이수경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으로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는 동시 쓰기로 어린이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9월 17일에는 아동문학평론가이자 시인인 김상욱 교수(춘천교육대학교)가 “동시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성인들을 대상으로 동시와 어린이 문학에 대해 강연한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 뿐만 아니라, 동시에 관심 있는 성인들에게 유익한 강좌가 될 것이다.
또 9월 19일 오후 3시에는 사이언스홀에서 복합인형극 “똥장수 아들”이 상연된다. 우리 옛이야기를 극화 한 작품으로 동네의 화장실에서 똥을 퍼다 거름으로 파는 똥장수의 아들이 다친 아버지를 대신해 똥을 푸러 나가서 겪게 되는 하루를 보여준다. 부모님의 사랑과 노고를 일깨워주고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교훈을 얻게 될 것이다.
그 외에도 ▲우수회원 선정▲ 과월호 잡지 배부 ▲ 테마 영화 상영 ▲ 추천도서 목록집 '동감' 배부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였다.
강연 및 공연은 문화마당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행사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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