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칸타타한강 기획연주에 초청돼 무궁화를 연주 뉴욕카네기홀에서 펼쳤던 대형태극기 퍼포먼스로 또다른 감동연주를 선사했다.
지난 16일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정민희)은 서울아리랑코러스(지휘자 이병직)가 주관하고 ㈜화린그룹(회장 함명수)이 후원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기획콘서트에서 아리랑코러스와 칸타타한강을 협연했다.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5월 뉴욕카네기홀에서 연주한 황수진 작곡 무궁화를 재연해 2000여 관객에게 또다른 감동을 선사 뜨거운 박수갈채와 관계자들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받았다.
이날 칸타타한강 협연에서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은 빼앗긴들에도 봄은오는가(정민희. 임예은 편곡)를 구성진 해금연주(연주자 김주희)와 함께 가슴뭉클한 감동을 전했으며, 뉴욕에서 펼쳤던 대형태극기 퍼포먼스와 큰북소리의 울림을 롯데콘서트홀에서 재연해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
특히 뉴욕카네기홀에서 함께 연주했던 퍼커션연주자 최한솔 연주자가 이날연주에 참여하기 위해 귀국, 전통북과 어울린 천상의하모니로 무궁화를 재연 감동의 연주를 선사 3,000여 관객들에게 감동의 울림을 선사했다.
칸타타한강은 민중의삶과 애환, 고난의역사속에서 자유와평화를 대변해왔던 한강의 아름다움과 역동성을 음악평론가인 탁계석선생의 대본을 임준희 작곡가에 의해 노래로 만들어져, 아리랑코러스합창단을 비롯한 국립합창단등 국내 명성 있는 합창단을 통해 음악으로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롯데홀에서 열린‘칸타타한강’기획연주에는 아리랑코러스 서울(지휘자 이병직), 홀리프레이저스 콰이어(지휘 함명수), 마포구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길현미),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지휘 정민희), 코리안 퍼시픽 필하모니(지휘 강원호)가 함께 했다.
한편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내달 5일 가평군평생교육사업소가 주관하는 평생학습어울마당 개막식 초청연주를 비롯해 12일 KBS연주홀에서 열리는 제 42회 한국합창제에 참여해 새롭게 선보이는‘가시리’(편곡 손한목)와, 무궁화(작곡 황수진)연주를 대형태극기 퍼모먼스와 함께 재연해 또다시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