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YMCA가 의정부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연희)은 5월 22일(수)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장애 및 질병으로 이불세탁이 힘드신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총 18명, 42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이불세탁 지원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이불세탁지원사업은 호원1동 적십자 봉사회(회장:김선이)에서 경기도적십자사의 이동형 세탁차량을 지원받아 진행이 되었으며, 총 14명의 적십자 회원들과 의정부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이날은 거동이 힘드신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하여 세탁물 수거, 세탁, 건조 및 배달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완료된 이불을 정성껏 비닐 포장하여 직접 전달해 드리는 과정까지 포함이 되었다.
한 어르신은 “집에 세탁기가 작고, 힘이 없어 겨울 이불 빨래를 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빨래를 해주니 너무 좋고 감사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호원1동 적십자봉사회 김선이 회장은 “(이불세탁을) 계획 할때는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적십자 회원들과 함께 이불빨래를 시작하니 너무도 즐거웠다"며 "특히 어르신들이 지나가면서 연신 고맙다고 하실 때는 행복감이 밀려와 다음에도 꼭 참여해야 겠어요" 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윤연희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사회의 돌보는 힘을 강화해 나가는데 복지관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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