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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수도권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 전면 재검토 촉구

기사입력 2019-05-09 오후 11:36:00 | 최종수정 2019-05-31 오후 11:36:35   
 
 
파주시가 수도권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 지정과 관련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파주시는 창릉지구 지정 이틀 후인 5월 9일 '수도권 3기신도시(창릉지구) 조성 관련 파주시 입장'이란 제목의 성명을 내고 '운정신도시 조건 충족 없는 제3기 신도시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시는 "운정신도시의 경우 아직 3지구가 분양조차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고, 당초 정부가 약속했던 자족기능을 갖는 첨단기업 유치와 지하철 연장 등 광역 교통 개선 대책이 이행되지 않아 서울로 출퇴근하는 교통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운정신도시와  서울 사이에 새로운 신도시가 조성되면 운정신도시의 교통 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파주는 최근 몇 년 사이 인구가 꾸준히 유입돼 정부에서 말하는 주거 분산효과를 실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혀왔다"며 "하지만 이번 정부의 3기 신도시가 건설될 경우, 파주 지역으로의 인구 유입은 감소하고 운정신도시는 교통난이 가중된 베드타운 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 진정으로 서울 주택 수요를 분산시키려 한다면 서울과 인접한 곳에 신도시를 추가로 건설하기에 앞서, 접경지역 균형발전과 남북교류 협력 시대 거점 도시 육성을 위해 운정신도시에 대한 지하철 3호선 예타 없이 연장 건설, GTX-A노선 차질  없이 조속 시행 및 주민이 원하는 노선 반영, GTX-A 가칭 '운정역' 환승센터 건립, 문화시설 건립 등 인프라 강화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와 함께 베드타운을 막고 자족도시로 성장해 나가도록 정부가 직접 나서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의 조속한 대안 제시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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