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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경원선 동두천~양주 출퇴근시간 전철증편 시민이 나서자

경기북부관광발전협의회 배용석 사무총장
기사입력 2019-01-14 오전 11:03:00 | 최종수정 2019-01-14 오전 11:03:27   
 
 
경원선 양주~동두천 구간을 이용해 서울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
 
전철이 자주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낮은 한시간에 세대였던 배차가 두 대까지 줄면서 동두천시민들의 불편이 가장 컸다.
 
그러자 동두천 오세창 시장과 양주 현삼식 시장이 코레일에 항의를 한다.
 
항의를 접수한 코레일은 원래대로 회복을 시켜주는 대가로 동두천과 양주시에 비용부담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근거는 양주~동두천 구간을 증편할 경우 비용이 늘어난다는 이유.
 
이에 양주시 측은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동두천 오세창 시장은 코레일에 동두천만이라도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코레일은 냉정하게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경원선 전철증편이 공약으로 다시 제기되고 코레일과 재 협상을 한다.
 
코레일은 전철증편을 대가로 양주시와 동두천시에 더 많은 비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 지방선거후 코레일은 선거 전에 약속한 금액보다 더 많은 비용을 추가 요구하며 전철증편을 사실상 거절했다.
 
이런 와중, 김동근 전 경기도부지사와 박형덕 전 경기도의원이 출퇴근시간대 양주·동두천 구간 경원선 전철증편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한다.
 
양주는 원래 지역균형발전사업에 해당되는 지역이 아니지만 동두천까지 전철이 증편되면서 혜택을 볼 수 있었다.
 
예산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논의됐다.
 
협상팀은 코레일에 원하는만큼 주겠으니, 꼭 출퇴근시간대 전철증편을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당시 코레일은 21억을 요구했고, 출퇴근시간대를 포함한 총 36회 증편에 합의한다.
 
하지만 경기도의회에서 예산이 통과되기 전 코레일은 이성호 양주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과 함께 10회(오전 11시~오후 4시, 양방향 5회씩 증편) 급행전철증편을 전격 발표했다.
 
이로 인해 김동근 부지사와 박형덕 경기도의원이 추진한 출퇴근시간대 전철증편은 무산이 되고, 그 예산은 연천군 전철사업으로 넘어간다.
 
코레일은 그동안 경원선 양주·동두천 구간이 적자구간이라면서 전철증편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경원선이 2016년, 2017년에 흑자구간으로 밝혀졌고, 전철이용객의 경우 2006년 대비 양주역기준 5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코레일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고 있다.
 
이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이 나설 때다.
양주와 동두천 시민들은 우리를 배려하지 않는 코레일에 무상 증편을 강하게 요구해야 한다.
 
만약 경기남부나 경기서부에서 이런 일이 생겼다면 주민들이 어떻게 대처를 했을까?
 
그동안 모든 혜택에서 소외되어 왔던 경기북부 주민들이 뭉쳐 코레일에 강한 항의 메시지를 전할 때다.
 
다시 한번 시민의 이름으로 코레일에 요구한다.
 
경기북부 양주·동두천 주민들의 불편을 외면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출퇴근시간 경원선 전철 증편을 신속히 진행하라.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이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경기도의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2015~2019년)
에 따라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경기도내 6개 시군 가평, 연천,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을 대
상으로 총 2900억원을 연차별로 투자해 기반시설, 문화관광, 지역개발, 농업경제 등 각종 분야를 지원해 지역균형발전 촉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경기 북동부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 기고는 경원일보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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