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아동·청소년 위기 돌봄 네트워크 '남양주 아·이·돌'이 지난 17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천마홀에서 네트워크 발대식 및 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송라초등학교의 놀라온 퓨전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풍성하게 시작된 이번 행사의 1부는 ‘네트워크 발대식’, 2부는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교육’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시민 80여명이 참석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김주창 교육장과 남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박병무 과장은 축사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기관들이 한 뜻을 갖고 협력하게 된 점이 고무적이며, 교육지원청과 경찰서 역시 네트워크가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부 부모교육은 ‘아동·청소년 자녀의 정신건강 이해 및 바람직한 부모역할’을 주제로 김희정 강사(현 강원대학교 교수, 국제공인 가트맨 부부치료사)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한 교육 참여자는 “자녀의 감정을 제대로 알아주고 지지해주는 것이 자녀 발달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고, 심리적 안전기지가 되어 줄 수 있는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참여 소감을 남겼다.
한편, '남양주 아·이·돌'은 관내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정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형성된 동부권역(화도, 수동, 호평, 평내)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네트워크로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남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두리하나(청소년 학교폭력예방 상담사), 동부희망케어센터, 드림스타트, 예비사회적기업 별품꽃(주), 학부모회,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화도청소년애향단, 화도청소년자치위원회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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