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열악한 노인체육시설 개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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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열악한 노인체육시설 개보수

노인복지 일환 … "없던 예산 세워"

기사입력 2010-12-20 오후 8:10:00 \| 최종수정 2010-12-20 오후 8:13:07

의정부시의 열악했던 노인체육시설 개선사업비로 내년에 8천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20일 의정부시 문화체육과는 "2011년 노인체육시설 개선사업비로 8천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며 "행복놀이공원 시설 개선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의 경우 노인체육시설로 사용되고 있는 게이트볼장은 모두 5곳으로 녹양택지개발지구와 호원동, 시청앞, 행복놀이공원 3곳, 종합운동장 등에 가각 위치해 있다.

게이트볼장은 노년층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야외 운동으로 매년 이용인구는 늘고 있지만 예산이 허락되지 못해 열악한 시설의 개선이 어려웠다.

이에 시는 노인복지 일환으로 노인체육시설 개선사업비를 내년 예산에 책정해 시설 개보수에 나선다.

문화체육과 체육시설담당은 "올해 시의 모든 예산이 축소되는 가운데 전무했던 노인체육시설 예산을 세웠다는 건 노인복지 차원에서 고무적인 사건"이라며 "향후 예산이 허락하는 한 노인복지와 관련이 많은 체육시설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황민호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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