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단계로 도입된 2층버스 운영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여, 운영 효율성 제고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김포시와 남양주시 2층버스의 운영 손익자료를 분석한 결과, 5,100만원 흑자를 시현했다.
그런데 2017년 9월 30일까진 운영 결과는 흑자노선은 7770번 버스가 760만원 흑자를 기록한 것이 유일하고, 나머지 13개 노선은 모두 적자를 기록해 경기도 전체로 보면, 4억5천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문제는 이러한 손실을 보전할 뾰족한 해법이 없어, 운행이 지속될수록 손실이 눈덩이처럼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최종환의원은 “첨두시간 외 주중 낮시간대 2층버스 운행 효율화가 필요하다”며, “파주시에서 처럼 경우 주말 감악산 출렁다리 구간 운행 등 특화운영 방안 도입 등 활용도 제고대책이 시급하다”고 대안을 촉구했다.
아울러 최의원은 “2층버스 교통사고가 도입이후 3차례 발생하여, 안전운행에 경각심을 주고 있다.” 고 지적하며, “특히 김포 8601번 버스는 동일장소인 서울 당산역 고가철로를 2차례에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를 반복해서 일으키고 있다며, 특단의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종환의원은 교통국이 버스 노선별 적자 현황을 비공개하면서, ‘적자 흑자 노선 현황과 연간 수익 손실금액은 기업의 재무자료와 영업비밀에 해당되어 제공불가’라고 답변한 것과 관련해“2층버스 운영수익은 운송업체에서 제출받아 공개하면서, 시내버스 노선별 운영수익은 업체의 영업비밀이라고 비공개하는 것은 상호모순된 교통국의 이중잣대”라고 하면서 “ 연간 2천억원 이상 버스회사에 재정지원되고 있는데, 버스회사별 경영상태 공개를 통해 재정지원의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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