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낙양동 공사장 타워크레인 넘어져 작업자 3명 추락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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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낙양동 공사장 타워크레인 넘어져 작업자 3명 추락 사망

기사입력 2017-10-10 오전 12:53:00 \| 최종수정 2017-11-02 오전 12:53:54
타워크레인

의정부 낙양동 용암마을 12단지 공사장에서 10일 오후 1시 35분께 지상 20층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면서 14층 지점에서 작업하던 인부 3명이 추락해 숨졌다.

함께 작업 중이던 A모씨가 안전바를 체결해 추락하지 않았지만 의식이 없고 출혈이 심한 상태.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다. 이외 다른 작업자 1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중이다.

사고는 타워크레인 해체를 위한 기둥 구조물 견인 작업인 '텔레스코핑' 중 타워크레인이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작업 근로자들의 안전장비 착용 여부와 사고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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