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을 통해 경기도지사 출마설이 보도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내년 방선거를 앞둔 자신의 행보를 오는 12월께 공식 발표하겠다고 7일 밝혔다.
안 시장은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경기도자사 출마설이 보도 됐지만 정치권 안팎에선 의정부시장 3선 출마가 유력하다는 전언이 나오고 있다.
이에 안 시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12월께 소신있는 말을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의 인터뷰 질문에서 경기도지사 출마설이 있다. 남쪽에서 거론되는데 북쪽에는 두 사람이 거론된다. 시장님도 거론할 유력한 사람이다.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시켜주면야 잘하지라고 화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슈 한 가지만 말해 달라고 해서 경기북부 분도를 말했다"며 "(정치나 행정에는)설계도가 있다. 설계도 없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은 사상누각 아니겠는가"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경전철 문제도 잘 될 것으로 본다. 지금 시장이니 시간을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대처해 보겠다. 비밀이 뭐 있는가 12월께 가서 소신있게 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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