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만 의정부시민들께 실망을 주는 더 이상의 파행은 안 됩니다.
원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최종원구성안을 공개제안하니 새누리당은 전격 수용하여 파행정국의 종지부를 찍어주십시요!
존경하는 43만의정부시민여러분!
어제 21일자로 새누리당 전원의 소집요구로 열린 임시회의는 15일간의 아무런 성과 없이 회기일수만 보내고 자동 산회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무조건 통절하게 업드려 사죄드립니다.
정회기간동안 수차례 더불어민주당 협상대표가 먼저 제안 하여 의장단추가배정을 포함하는 협상을 하였으나 새누리당측은 “오로지 시의장확보“라는 기존의 당론을 한발자국도 물러서지 않고 앞세우기에 합의점을 찾기가 불가능하였습니다.
혹자는 전반기 더불어민주당측에서 의장직을 수행했으면 후반기는 새누리당측에 줄수도 있지 않느냐 또는 소수당인 새누리당의 의장직에 대한 욕심이 대단한데 그냥 양보해 주면 좋지 않겠냐고도 말씀하십니다.
작금의 상황으로 지역언론과 시민들께서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 양당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문제해결은 의외로 쉬울수도 있습니다.
시의장은 다수당에서 맡는 것은 동서고금 상식중에 상식이며 현재 다수당은 더불어민주당이고 또한 전후반기 의장단배정에 대한 양당합의서가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에서 새누리당측은 합의문서는 무시하고 비공개원칙만을 주장 하며, 또한 의원한명이 현의원으로서의 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나 투표할 수 없는 상황을 교묘하게 활용하여 새누리측에 최연장자가 있다는 이유로 의장직을 가져가려하고 이런 장기간의 파행과 분란을 발생시켜 잘못된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난국을 풀수 있는 한가지 방법은 새누리당이 소수당으로서 상식밖의 과도한 욕심을 버리고 최연장자를 활용한 투표를 통해 의장직을 갖겠다는 정의롭지 못한 당론을 철회하는 것 뿐입니다.
시민이 만들어 주신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임과 다수당에서 당연 의장직을 수행한다는 상식을 받아들이고 새누리측에서 요구해와 양당 협치을 바탕으로 작성된 합의문서의 공개와 적시된 합의내용 실천을 재차 촉구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다시 한번 새누리당측에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제안합니다.
전,후반기합의문에 적시된 내용중 새누리당측에 배정된 부의장과 운영위원장을 부의장,상임위원장 한석,그리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배분하는 것으로 제안코자합니다.
새누리당은 즉각 합의 및 수용함으로써 양당합의하에 원만한 원구성을 마무리합시다.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내어줄 것이 없습니다.
더 이상 의회가 파행되서도 안 됩니다.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시민들앞에서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종결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그리고 지역언론과 시민단체여러분!
고민 또 고민하여 최종제시안을 내 놓는 저희 더불어민주당의 진정성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상대방이 달라고 요청한다고 기다렸다는 듯이 다 내줄 수 없지 않겠습니까?
새누리당은 상임위원장 배정 조정을 제시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을 받아주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시민여러분께 머리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더불어민주당소속 모든 시의원들은 의정부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2016.7.22(금)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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