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일본 나고야 소재 KR2 경영연구소가 지난달 29일 포천시청에서 일본인 관광객의 안정적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포천시는 이번 MOU에서 KR2 경영연구소(소장 한삼택)가 일본 주니찌 신문과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일본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고품격 한국문화교육 과정을 포천시에 접목해 일본인에게 포천의 우수한 관광자원 및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KR2 경영연구소는 일본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인 포천막걸리 등 전통문화를 알리는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서장원 포천시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포천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문화를 일본인들에게 널리 알려 포천을 방문했던 일본 방문객이 다시 내방하는 등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 우량기업들의 성장원천을 문화·철학적 관점에서 연구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KR2 경영연구소는 우리나라 대기업 포스코, CJ, 삼성 등과 함께 국내 인재들에 대한 글로벌 마인드 양성을 추진해 왔고 이번 한국 전통문화 전파사업을 신규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포천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포천을 외국에 알릴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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