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주 당협이 2022년 3월 30일 오후 1시 양주시청 앞에서 성명서를 내고 옥정신도시에 들어올 예정인 대규모 물류창고 허가를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양주시 옥정동 물류창고 2부지 건축허가가 취소됐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5월 28일 고암동 592-1번지 18,488.7㎡의 물류창고 2부지 건축허가를 취소했다.
취소사유는 착공계를 낸 후 2년 동안 실제 공사를 하지 않을 경우 취소해야 한다는 건축법상 강행규정에 따른 것.
2부지는 지난 2022년 3월 31일 건축허가가 떨어졌다.
허가일은 중병으로 인해 정상적인 업무능력이 없었던 이성호 전 시장이 사임한 지 7일이 지난 날.
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았던 기간이다.
2부지의 건축허가 취소에 따라 시행사 측은 감사원에 민원을 접수,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주시청 관계자는 "1부지는 정상적인 공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용도변경 등 물류창고 건축허가를 되돌리기 위한 사업자와의 대화는 언제든지 열려있다"라며 "2부지는 건축허가 후 법에 2년 간 실제 공사를 하지 않을 경우 취소해야 한다라고 되어 있어 취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사원에 민원을 넣어, 곧 감사가 내려 올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옥정동 물류창고는 1부지(고암동 593-1번지, 53,944.5㎡)와 2부지에 건축허가가 나갔다.
1부지는 지난 2021년 9월 9일 접수됐으며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022년 5월 30일 착공계까지 수리했다.
아파트 20~25층 높이의 1부지 물류창고는 지하 3층에 지상 5층 규모다.
전체 연면적은 186,622.6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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