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2013년 4월 11일 오후 4시 30분, 회룡천 회룡교 하부 공사현장에서 중량천 합류부로 흘러드는 흙탕물)
(사진설명 : 2013년 4월 11일 오후 4시 30분경, 중량천으로 합류되는 회룡천 흙탕물, 갈수기로 수량과 수심이 부족한 중량천이 흙탕물 유입으로 수질이 악화되고 있다.)
(사진설명 : 2013년 4월 11일 오후 4시 30분경, 회룡천에서 흘러든 흙탕물이 중량천의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다. 폐사한 물고기가 방치되어 있다.)
(사진 설명 : 2013년 4월 11일 오후 4시 30분경, 회룡천과 중량천 합수 지점에 폐사한 물고기 수마리가 방치되고 있다.)
(사진설명 : 2013년 4월 11일 오후 4시 30분경, 회룡천 회룡교 하부에서 재가설 공사중인 포크레인, 오탁방지시설과 침사지가 없이 토사작업을 하고 있어 흙탕물이 회룡천을 따라 중량천으로 유입되고 있다.)
(사진설명 : 2013년 4월 11일 오후 4시 30분경, 중량천 산책로 인근에 방치된 건축폐기물 및 폐비닐, 도시미관 저해와 함께 시민의 안전도 위협하고 있다.)
(사진설명 : 2013년 4월 11일 오후 4시 30분경, 건축폐기물이 어지럽게 방치되어 있다. 방진덮개나 가림막은 찾아볼 수 없다. 공사장 인근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보행자들이 많아 도시미관과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사진설명 : 2013년 4월 11일 오후 4시 30분경, 회룡천과 중량천 합류부 인근 중량천 산책로 인근 잔듸광장에 공사자재가 자리를 잡고 있다.)
(사진설명 : 2013년 4월 11일 오후 4시 30분경, 회룡천과 중량천 합류부에 방치되어 있는 폐기물, 보행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진설명 : 2013년 4월 11일 오후 4시 30분, 중량천에 흘러든 회룡천 흙탕물, 갈수기 중량천 수질을 악화시키고 있다.)
(사진설명 : 2013년 4월 11일 오후 4시 30분, 회룡천에서 흘러든 흙탕물과 기존의 중량천 하천수가 뒤섞이고 있다.)
경기 의정부 회룡천 생태하천 공사장에서 발생한 흙탕물이 중량천 수질을 악화시키거나 폐건축자재가 방치되어 있어 인근 주민의 불만을 사고 있다.
호원동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에 따르면 11일 오후 회룡교 하부에서 땅파기 작업중인 포크레인 두대가 흙탕물 저감을 위한 침사지 또는 오탁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 하천이 심하게 오염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일부 주민은 오염방지시설 설치여부 등을 관리감독해야 할 의정부시 관계공무원과 감리업체가 관리 감독을 소홀히하고 있다고 유착의혹을 제기했다.
회룡천 공사에서 발생한 흙탕물은 배수펌프장 인근 중량천 합수부로 유입되면서 갈수기에 접어들어 수량이 부족한 중량천 수질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
흙탕물이 수심과 수량이 줄어든 중량천에 유입, 일부 물고기도 폐사해 중량천변 도시미관과 환경위생을 저해하고 있다는 불만을 사고 있다.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서는 공공수역에 다량의 토사를 유출하거나 버려 상수원 또는 하천·호소를 현저히 오염되게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벌칙으로 정하고 있다.
또 환경정책기본법 제 7조에는 사업 활동으로 발생한 환경오염 또는 환경 훼손으로 인한 피해 구제 소요 비용은 사업자가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흙탕물과 함께 중량천 산책로와 연결된 회룡천공사장 주변의 경우 아파트밀집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폐합판, 폐콘크리트, 폐비닐등이 방치되고 있지만 방진덮개나 가림막이 없어 보행자의 눈쌀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또 공사차량이 빈번하게 출입하지만 세륜시설도 갖추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대해 한 주민은 "호원동 방호벽을 허물고 회룡천을 생태하천으로 만든다더니 오히려 공사중에 생태를 파괴하고 있다"며 "아파트 밀집지역에 소음, 분진, 폐기물방치 등으로 지난해 부터 힘들었지만 시에서는 아무런 대책도 없다. 이젠 흙탕물로 중량천도 죽일 작정이냐"고 허술한 관리감독을 비판했다.
회룡천 생태하천 공사는 지난해 11월 호원동 방호벽 철거를 기점으로 기공식을 시작해 국비 60억과 도비 40억이 투입된다.
오는 201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공사구간은 회룡천과 중량천 합류부에서 미도아파트 앞 회룡2교까지 약 610m구간이다.
포천에 소재한 (주)태성종합건설이 공사를 책임지고 있으며 주요공정은 560m 군 방어벽 철거와 동시에 자연친화적 조경석으로 제방을 만들고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1.1km가 조성된다.
또 유지용수 시설 640m설치, 회룡교 재가설, 수변광장 2개소, 자연형 여울, 진입램프와 계단 6개소, 징검다리, 휴게데크 등도 설치된다.
이와관련, 주무부서인 의정부시 건설재난과 관계자는 지난해 부터 "아무 문제 없다"는 답변과 함께 시방서등 공사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또 공사를 책임지고 있는 태성종합건설 현장관리 소장 N모씨는 지난해 취재중인 기자에게 "모 기자님 아니냐"고 이름을 호명해 신상을 파악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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