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다양한 시민의 소리를 면밀히 파악하여 시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시정전략 및 실행목표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본청 및 사업소, 동주민센터를 내방한 고객 1,264명에게는 민원행정서비스 분야 만족도를, 시민 1,500명에게는 도시제반 도시환경 분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의정부시 민원행정서비스 종합 만족도는 77.9점으로 “우수”하며 제반 도시환경에 대한 만족도 점수도 61점으로 “다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행정서비스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요소로는 “담당직원의 전문성”이 81.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청사의 외부시설(주차장, 조경등)에 대한 만족도가 74.5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도시제반 환경에 대한 부문에서는 ‘보건의료(방역소독, 예방접종 등 시민 건강증진사업)’가 64.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지역경제분야(기업환경, 취업지원등)가 58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만족도 결과가 낮은 각 분야별 개선대책 보고회를 개최하여 시정시책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을 적극 펼쳐나갈 방침이다.
또 지난달 28일 ‘2012년 종합성과평가’를 실시한 결과, 미래정책과 등 6개부서와 호원1동 등 4개동이 우수부서로 선정되었다. 시 비전과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의 효율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 고객, 시정성과, 재정, 학습과 성장의 4가지 관점으로 597개의 성과지표 추진사항을 평가하였다.
‘희망도시 의정부’라는 비전 아래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시책 및 고유업무에 대하여 성과목표 및 지표를 설정하고 집행과정 및 목표달성도를 평가하여 그 결과를 반영·환류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시민을 위한 섬김·소통·복지·창의 행정을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또 성과목표 달성을 위해 팀별로 추진한 업무수행 과제는 환경변화 및 예산변경으로 인해 사업이 축소되거나 보류된 사업 외에는 대부분의 사업이 정상 추진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정 전반에 대한 성과목표를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성과평가결과에 대한 객관성과 책임성 확보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시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부서별 성과지표와 개인 직무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종합성과관리시스템(BSC) 도입·시행은 민선5기 안병용 시장의 공약이자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성과관리로서 직원 개개인의 성과지표를 도출해 계량적 성과, 프로세스, 추진노력도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종합성과평가 결과 우수부서로 선정된 부서는 직원 모두가 합심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노력의 성과”라며 격려하고, 앞으로도 “업무추진의 효율성 및 책임성을 한층 강화하여 성과목표를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희망도시 의정부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자.”며 성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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