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MMS 사전알림 서비스”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의정부시는 102대의 고정식 CCTV와 4대의 차량용 이동식 CCTV를 운영 중이며, 무인단속 카메라로 단속할 경우 운전자가 단속여부를 알 수 없어 시민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3월부터 시행중인 이 서비스는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정차한 차량 운전자에게 MMS(장문·정지영상·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전송 서비스)를 이용해 단속사실을 휴대폰으로 사전에 안내함으로써 일시적으로 주정차한 운전자가 단속지역임을 인지하고 자진 이동하도록 유도하여 교통흐름을 개선했다.
단속유예 시간인 10분 이내에 자진 이동하지 않아 단속이 확정되면 단속확정 MMS를 발송하여 단속사실 여부를 안내함으로써 기존 무인단속으로 인한 민원불만을 최소화하여 현재 이 서비스를 신청한 신청자는 5,153명, MMS 발송건수는 17,020건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의정부시가 IT업체와 공동개발한 것으로, 지난 12일 공동공급 협약을 맺어 타 지방자치단체에 의정부시의 우수한 선진 교통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정부 행복특별시」의 가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을 고심한 결과 대외적으로 희망도시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사회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여 시민이 공감하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불법주정차 단속 사전안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전국의 차량운전자들은 인터넷상에서 의정부시 주정차 홈페이지(http://car.ui4u.net)에 접속하여 개인정보사용동의서를 다운받아 우편이나 팩스(031-828-4935)로 제출하거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 교통지도과(☎031-828-2881~8)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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