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조갑대)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수도권 주요 산에 산불발생시 조기출동·초동진화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산불진화대원 등을 주축으로 산불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수도권의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예방전문진화대(47명) 및 산림재해감시원(25명)을 수도권 주요 등산로, 산불취약지에 배치하여 산불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불이 점점 북상함에 따라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산불발생시 초동진화에 역점을 두고 3월3일 험준한 고대산 자락에서 산불예방진화대원 및 산림재해감시원과 함께 모의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하였다. 훈련은 산림청헬기의 공중지원과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효과적인 지상진화에 초점을 맞춰 산불기계화시스템을 주축으로 실시하였으며, 진화대원들은 실제상황을 고려하여 350m지점에 간이저수조를 설치하고, 2개의 분배기를 설치하여 양안 150m 호스를 연결해 산불진화에 착수하여 1시간 만에 산불을 완전히 진화하였다.
서울국유림관리소 김용암팀장은 수도권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모의산불 진화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산불진화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수도권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히고, 산불예방과 진화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아름다운 우리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전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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