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제막식을 1일 오후2시 의정부시청 로비에서 진행하고 여성 성장과 안전을 위한 시정을 다짐했다.
의정부시는 여성친화도시지정을 위해 지난 2011년 4월~9월까지 약5개월간 여성정책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9월 공무원 및 시민리더 150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추진 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난해 9월 25일 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신청서를 도를 경유해 여성가족부에 접수하고 같은해 11월 16일 여성가족부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 PPT보고, 5일 뒤인 11월 21일 2013년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30일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약을 여성가족부에서 체결했으며 전국 240여 자치단체 중 의정부시를 비롯한 9개시군만 지정 현판을 받는 영애를 안았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여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정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 및 도시다.
의정부시는 여성친화도시지정을 계기로 여성정책개발에 비중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현팍식에는 신광식·김경호·김원기 경기도의회의원, 이윤분 의정부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축하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인사말에서 "가족이 행복하고 여성이 행복한 우리시가 대한민국정부로 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며 "여기계신 모든 분과 43만 시민과 함께 정말 축하드린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며칠전 여성단체회원과 여성가족부에 다녀왔다. 거기서 의정부가 날렸다"며 "9개 자치단체가 받았지만 우리시가 받을때 함성이 나왔다. 목걸이 꽃다발까지 걸어줬다. 우리는 의정부 부대찌게 20개 가져가 장관도 주고 타 지자체도 줬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또 "우리의 어머니들이 우리의 주부들이 우리의 여성들이 몸에 좋은 전통 김치를 넣어서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퓨전 음식을 만들었다"며 "양성이 있다. 남성의 에너지만으로는 전진할 수 없다. 남성과 여성이 힘을 모아 함께 가겠다는 것이 여성 친화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작년에 떨어졌다. 무지 치열했다. 재수 끝에 됐다"며 "240여개 지자체중 39개가 있다. 앞으로 1~2개만 지정 된다"며 "여성정책과 비전을 수립해 여성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정을 구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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