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 '복지+건강'서비스 추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호원2동행정복지센터(권역동 국장 김재훈)는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지역복지 기능 강화를 위한 호원2동 특화사업인 '우리동네 좋은이웃' 사업을 운영하는 등 2022년에도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추진

지역 주민의 복합적인 욕구 해결 및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2021년 8월 호원2동 복지지원과 보건복지팀에 간호직 직원이 배치됨에 따라 기존 복지 분야와 더불어 동에서 건강관리 및 의료자원 서비스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예방적 복지 실현을 목표로 기존 복지급여 수급자 중심의 상담뿐만 아니라 현재는 생애전환기에 들어선 출산·양육가구, 노인 진입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안내문 발송 및 초기상담(유선, 방문 등)을 실시해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으며, 돌봄 필요 대상 등으로 상담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 우리동네 좋은이웃 사업 추진

호원2동은 취약계층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우리동네 좋은이웃 사업을 권역동 특수시책으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세부사업으로는 홈클리닝, 외식지원, 반찬지원, 미용봉사가 있다. 우리동네 좋은이웃 사업은 이불세탁, 도시락 제공, 밑반찬 배달, 미용 서비스 등 취약계층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1천966명에게 지원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호원2동 복지지원과는 2022년에도 민간기관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참여 기관과 지원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우리동네 좋은이웃 사업을 확대 해나가고 후원자와 봉사자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찾아가는 보조금24 추진

정부24(PC, 모바일)를 통해 정부가 제공하는 수혜 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신청하는 보조금24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나 2022년부터는 고령, 장애 등으로 맞춤 안내를 받을 수 없는 사회적 약자에 대해 직접 찾아가 국가보조금을 한 번에 확인·신청을 돕는 ‘찾아가는 보조금24’ 서비스로 확대해 추진한다.

찾아가는 보조금24 사업은 호원2동 복지지원과 보건복지팀에서 ▲취약계층 등 방문계획 수립 ▲가정방문 ▲개인별 맞춤혜택 조회 및 안내 ▲신청 가능 서비스 조회 및 현장 신청 등의 절차로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며 복지 사각지대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모바일 기반 현장 안내를 추진하여 적극적이고 스마트한 복지행정을 구현을 위해 나아갈 것이다.

■ 전문적 통합사례관리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발굴된 위기가구 중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외부 기관과 서비스 내용을 협의하여 연계 방식 조정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한다.

2021년 개최된 통합사례회의에서는 경기 북부 노인보호 전문기관, 의정부시 정신건강 복지센터 등이 참여하여 저장 강박증과 치매 의심 증상이 있는 독거노인에 대해 노인 학대(방임) 예방을 위한 대응, 정신건강 관리를 각 기관의 역할을 분담해 전문적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으며, 2022년에도 지역 내 다양한 민간기관과의 협력으로 대상자의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적인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할 것이다.

또한 호원2동에 배치된 통합사례관리사와 의정부2동·호원1동의 통합사례 위기가구의 복합적인 사례를 공유하여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통합사례관리 피어코칭(Peer coaching)을 실시해 동료 간의 수평적인 관계에서 고난도 대상자의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등 보다 전문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주민과 함께 마을복지계획 실행

호원2동 복지지원과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에 대한 실천계획인 '호원2동 행복공감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여 2022년부터 실행할 예정이다.

호원2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2021년 4월 공개모집을 거쳐 총 21명의 다양한 연령·직업의 주민으로 구성해 추진단 발대식과 기본교육 등을 거쳐 2021년 12월 최종 계획을 수립했다.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선정한 마을복지계획 세부 사업으로는 관내 취약계층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연계하는 '우리마을 복지닥터', 노인 세대의 우울감 해소를 위한 '반려식물 기증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세부 사업 실행으로 주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마을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재훈 호원권역동 국장은 “먼저 찾아가 살피고 돌보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대한 통합창구로서의 동(洞)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