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금동 주민센터에서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자매결연지인 곡성군 겸면을 방문하여 도농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자금동 직원 및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8개 자생단체 총 40명이 참석, 자매결연지와의 친목을 도모하고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자매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였으며, 향후 직거래장터 개설 및 농촌생활 체험 등을 의논하였다.
곡성의 대표 관광명소인 증기기관차 탑승 및 철로 위를 직접 달려 보는 레일바이크 체험으로 아름다운 섬진강을 따라 청정 자연을 감상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였다.
한편, 겸면의 주요 농산물인 목화, 사과, 메론, 딸기 중에서도 사과는 당도가 타 지역에 비해 높고 속살이 탄탄하여 아삭아삭하고 저장성이 좋아 겸면의 대표적 특산물이다. 사과의 주 생산지인 죽산마을에 위치한 1.5ha 규모의 문재성씨 농가에서 직접 사과 따기 체험을 하였고, 겸면에서 유일한 흥복마을 김진순씨의 개똥쑥 생산농장을 방문하여 농촌의 정취를 느끼며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자금동 현용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신경써주신 이복영 겸면장님과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인사 드린다.”라고 인사하였고, 자금동 임종문 동장은 “의정부시와 곡성군, 자금동과 겸면의 상호이해와 우애증진을 위한 유익한 자리였다.”며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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