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본부 경기문화재단지부가 열악한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이들은 5월 3일 오전 수원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생활임금을 기본급으로 정하라고 주장했다.
경기문화재단 노조 측은 자료를 통해 "최저임금과는 별도로 경기도 생활임금은 10,540원이다. 그런데, 경기도 출자 출연기관인 경기문화재단의 운영직인 우리에게는 기본급(생활임금 10,540원)에 식대, 교통비까지 합쳐서 생활임금을 맞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안부에서는 2021년 4월 21일자의 공문을 통해서 명절휴가비가 여전히 공공기관에서 지급 되고 있지 않음에 대해 개탄하면서 이행실태점검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라며 "경기도의 출자출연 기관인 경기문화재단은 우리들의 명절 휴가비에 대해 조금도 변화를 보이려는 태도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규직 전환 위원회를 통해서 정규직이 되었다고 하더니, 운영직이라고 하며 각종 차별을 일삼고 있다"라며 "교통비를 보면 임원은 40만 원, 본부장과 기관장은 30만 원, 운영직은 13만 원"이라고 호소했다.
또 "2020년 사회적 거리두기 행안부 복무지침이 내려왔다"라며 "여기에는 대중교통이용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시차출근제를 적극 활용하라고 나와있는데 5월 1일자로 시차출근제를 합의 없이 철회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3명의 해임과 5명의 중징계 사건이 일어났다"라며 "그러나 사건 발생 최초 조사 당시에 4명의 남성들이 1명의 여성을 위력으로 밀실에서 조사한 사실로 경기도 감사관에 주의통보를 받은 일이 있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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