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 홍문종 당선자가 새누리당 지도부 경선에서 탈락했다.
홍 후보는 15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새누리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후보자 경선에 참여해 8천524표로 6위에 머물렀다.
1위는 황우여 후보 3만27표, 2위는 이혜훈 후보 1만4천454표, 심재철 후보 1만1천500표, 정우택 후보 1만1천205표, 유기준 9천782표로 최고위원이 됐다.
홍 후보는 이날 정견발표에서 "민생은 곧 대권이고 하늘이며 국민"이라며 "민생을 해결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의 미래, 새누리당의 미래도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문종 당선자가 소유하고 있는 포천시 소홀읍 아프리카문화원이 최근 포천시로 부터 불법건축물 16개호에 대해 원상복부 명령을 받았으며 이행강제금 2억3천9백28만6백원를 계고 받았다.
홍 당선자는 고산지구 'LH 보상 약속'발언과 보도자료 배포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과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