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 이윤분 여성의용소방대장, 의정부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취임

(ⓚ경원일보=우->좌 : 신임 이윤분 의정부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22대 박순자 의정부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의정부시 23대 여성단체협의회장에 이윤분 의정부여성의용소방대 대장이 취임했다.

의정부시여성단체협의회는 30일 오전 11시 30분 낙원웨딩홀 6층에서 협의회장 이취임식과 '2012 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의정부시 9개 여성단체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여성의용소방대원의 국악가요 축하공연에 이어 홍보 동영상 시청 내빈소개, 개회 및 국민의례, 시장과 도회장 등에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제22대 박순자 회장의 이임사, 경기도여협회장의 임명장 수여, 취임사, 안병용 시장과 국회의원의 축사, 여성단체 기전달, 시루떡 절단식과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여성단체 회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시간 30분간 진행됐다.

신임 이윤분(52) 회장은 취임사에서 "현대 사회는 여성정책이 국가의 주요정책으로 국가의 여성의 행복은 가족과 온나라의 행복임이 강조되고 있다"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변화하는 세상에 걸맞는 여성 리더그룹으로 영향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수 있는 든든한 중심축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설명했다.

이어 "여성의 힘이 그 어느지역보다 아름답게 나타날 수 있는 가족과 여성이 행복한 여성 친화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며 "지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온 박순자 회장과 임원진의 노고를 감사드린다.역대 회장과 자문위원, 각 단체회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참여로 이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용(57) 시장은 축사에서 "집에가도 명백히 제가 가면 들어가는데 집에 엄마만 없어도 어디갔냐고 한다"며 "전임 박순자 회장님이 의정부를 위해 많은 노고를 했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윤분 회장은 의저부소방서 여성 의용소방대를 이끌며 무한돌봄 119한솥밥 무료급식 봉사를 수년간 지원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공로가 인정되어 지난해에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시민 표창을 수상했다.

신임 이 회장은 지난해 2월 구정명절때 119한솥밥 무료급식 현장을 방문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이란 칭찬을 받아 화제가 됐다.

의정부여성단체협의회에는 의정부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윤분), (사)자유총연맹여성회(회장 전영옥),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의정부지회(지회장 김양선),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대표 안금례), 대한적십자봉사회 의정부지구협의회(회장 이연희), 한사랑여성회(회장 와타나베 이스즈), 대한어머니회(회장 박순자), 의정부시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숙), 어머니폴리스(단장 박양순) 등 9개단체 4천64명의 회원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 이윤분 여성의용소방대장, 의정부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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