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대표 박종우)과 한국초등배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제23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가 3월 15일(목)부터 3월 19일(월)까지 5일 간 충북 단양군 국민체육센터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배구 꿈나무들의 큰 잔치인 재능기배구대회는 매년 국내 초등학교 배구 시즌을 여는 첫 번째 대회로 전국소년체육대회 이전에 미리 실력을 겨뤄보는 무대로도 유명하다.
특히 올해는 전국에서 남자 31개팀과 여자 16개팀, 총 47개 초등학교 배구팀이 참가하는 등 전년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로 열려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남자부에서는 전년도 우승팀인 울산 언양초등학교가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서울 수유초등학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은 대전 배울초등학교, 준우승은 수원 파장초등학교에 돌아갔다. 재능MVP(최우수선수상)는 울산 언양초등학교의 태창빈 군과 대전 배울초등학교의 김재희 양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네이버TV를 통해 준결승부터 실시간으로 생중계되어 배구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네이버TV에서 재능기배구대회를 검색하면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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