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후보는 ‘누구나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사회 : 공정의 가치’ 아래 3·6·9 공약을 약속했다. 3·6·9 공약이란 3대 비전 인 공정한 사회, 공평한 경제, 공생의 발전, 6개동 공약, 9대 핵심공약을 말한다.
3대 비전의 공정한 사회란 반칙과 편견이 아니라 노력이 대우받도록 하는 사회, 공평한 경제란 금수저를 물지 않아도 실력으로 이기는 사회를 말하고, 공생의 발전이란 안보를 위해 희생했던 의정부와 경기북부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것을 말한다.
6개동 공약은 다음과 같다. △ 장암동 공약으로는 장암역을 문화가 살아 있는 만남의 광장으로 조성하는 주변환경개선 실시 및 장암 복지관 리모델링 추진이 담겨있다. △ 신곡1동 공약으로는 신개념 공공도서관 건립을 통한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 및 공영주차장 신설을 통한 주차난 해소 등을 약속했다.
또 △ 신곡2동 공약으로는 동호마을 상가에 주차공간 확충 및 중랑천 징검다리 보행안전 개선을 통한 안전한 의정부 건설을 약속했다. △ 송산1동은 306 보충대 부지 및 방공대대 이전을 추진 할 것이고, 해당 부지에는 체육공원, 콘도, 승마장 등 복합레저타운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 송산2동에는 송산행정복지센터 신설 및 광역급행버스신설을 통한 신속·편리한 출퇴근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마지막으로 자금동 공약으로는 국방부 유류저장소 부지에 대학원 및 행정기관 유치를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9대 핵심공약은 다음과 같다. △ 경기북도를 만들기 위해 그 토대를 꼭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경기북도의 신설은 의정부뿐만 아니라 경기북부를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이자, 유일한 해법이기 때문이다. 그간 경기북부는 각종 규제로 보상도 없이 개발이 제한되는 역차별을 받아왔다는 것이 김 후보의 지적이다.
20대 국회에서 경기북도 설치법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한다. △ 의정부 경전철을 반드시 활성화시킴으로써 만성 적자로 의정부시의 재정 부담만 늘리고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경전철에 대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근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한다. △ 7호선역 추가 신설과 8호선 연장을 약속했다. 7호선은 이제야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 되었을 뿐 착공시까지 아직도 많은 절차가 남아 있어 실시설계 전에 추가 역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8호선 역시 가능한 조속히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 종합고속버스터미널을 신설하기로 했다. 경기북부의 중심인 의정부의 위상에 걸맞도록 고속버스, 공항버스, 경기도 환승버스가 한곳에서 출발하는 종합고속버스터미널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의정부가 진정한 경기북부의 교통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 송산동 캠프스탠리를 이전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등의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 복합문화 창조도시 조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화 창조도시를 통해 안병용 시장과 함께 의정부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 노인종합복지관 신설, △ 장애인 다목적 복합관 신설, △ 고산동임대아파트의 신혼부부·기업형 임대아파트 전환 추진 등이 있다.
김 후보는 “국회와 청와대의 풍부한 실무 경험으로 약속한 공약은 꼭 지키도록 뛰고 또 뛸 것이며, 의정부를 누구나 다 살고 싶어 하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