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허철회)은 5월 21일 육군 제3보병사단(강원 철원군)에서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입영문화제는 입영 장소를 석별의 장이 아닌, 입영자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축하 및 격려행사이다.
민·관·군 협업을 통해 2011년 육군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는 해·공군 등 전 부대로 확산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병무청은 이로써 현역병 입영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건전한 입영문화를 조성하고자 힘써왔다.
이번 입영문화제는 현역병 입영자 220여 명과 가족·친구 등 600여 명이 참석하여 버스킹 공연, 기념 키링 만들기, 캐리커처(AI드로잉)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군 복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군 입영 현장을 축하와 격려의 장으로 승화시켜 건전한 병역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문화제에서는 지자체와 협업을 적극 추진, 철원군에서 입영문화제에 참여하여 지역 특산물(철원 오대쌀, 즉석밥, 쌀국수) 홍보와 더블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 입영대상자들과 부모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하와 감동이 있는 입영문화제를 개최하고, 입영부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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