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다문화연예조직위원회’가 최초로 구성돼 새 출발을 알린다. 또 올 연말 ‘제1회 대한민국 다문화연예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1일 다문화연예조직위(가칭)에 따르면 이날 20명의 조직위원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이에 구성된 추진위원들은 오는 10월 중순경 조직위원장과 부위원장, 사무국장 등 임원 선출에 대한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또한 다문화가수 헤라와 영화배우 방대한, 모델 라리사, 다문화가수 요시다미호와 나디아 등 5명을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대한민국 다문화연예인을 대표하는 헤라는 KBS '여유만만‘과 SBS스타킹 출연 ‘첨밀밀 크루즈녀’로 널리 알려졌으며 현재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 원장,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 시인, 수필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헤라는 3집 신곡 ‘가리베가스’와 ‘나예요’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며 ‘외신기자가 선정한 라이브 최고가수상’과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월드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방대한(칸 모하마드 아사주드만)은 지난 2010년 영화 '방가?방가!'로 데뷔해 영화 '심장이 뛴다'에도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펼쳤는데 지난해 귀화했으며 ‘1박2일’과 Mnet의‘슈퍼스타k3' 등에도 출연했다.
라리사는 러시아 출신으로 2005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해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 남다른 입담을 과시한 뒤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라리사는 지난해 제1회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 10대 예술인상을 수상하고 현재 한국다문화예술원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라리사는 한국정책방송KTV '송용진 라리사의 박물관 탐구생활'에서 한국의 다양한 박물관을 알리고 있다.
요시다미호는 KBS 주부가요스타 4연승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렸던 실력파 다문화가수로 지난해 제1회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 신인가수상을 수상하고 현재 한국다문화예술원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나디아는 모스크바 음대를 졸업하고 러시아에서 가수로 활동하다 6년전 한국에서 새로 가수활동을 시작했으며 KBS "VJ특공대‘에 출연하는 등 5인조 ’나디아와 함께하는 밴드‘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나디아는 2012년 제2회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 ‘10대 예술인상’ 후보에도 현재 올라있다.
한편 조직위 측은 140만 다문화인(이주노동자 포함) 시대를 맞아 다문화 연예인과 예술인, 다문화가정 및 다문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다문화가정 말하기대회, 다문화 노래자랑대회, 각국 전통음식 만들기대회, 다문화웅변대회 및 글짓기대회, 사이버 멘토링 등 문화예술 전반 일체를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헤라, 방대한, 라리사, 요시다미호, 나디아 = 대한민국 다문화연예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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