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UBC 사업은 업무, 상업, 문화, 혁신, 주거 기능이 융합된 복합시설 개발을 목표로 하여 경제적·사회적 성장을 촉진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 1조 5,500억 원의 생산 파급효과와 5,955억 원의 부가가치 파급효과, 1만 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뿐 아니라 현대적인 주거시설과 공공인프라 확충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 구현에 의정부역 랜드마크 실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시공간 재구조화 계획수립 및 도시혁신구역 지정이 머물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의정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의 전문이다.

'변화의 시작'

 

존경하는 47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김현채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 시정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김동근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정부시에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 후보지 선정을 환영하며, 저는 오늘 비즈니스 컴플렉스 사업(UBC)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의정부역 주변의 도시혁신구역 지정은 지역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UBC 사업은 업무, 상업, 문화, 혁신, 주거 기능이 융합된 복합시설 개발을 목표로 하여 경제적·사회적 성장을 촉진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는 경기북부 핵심도시 의정부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사업은 1조 5,500억 원의 생산 파급효과와 5,955억 원의 부가가치 파급효과, 1만 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어, 경제적 이점도 상당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 의정부의 모습은 노후된 원도심과 낮은 토지 이용, 철도와 공원으로 도심의 동서가 단절된 형태입니다. 하지만 GTX-C는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21분 걸리는 교통의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과 경전철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개발을 통해 상업 및 주거시설이 확충되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뿐 아니라 현대적인 주거시설과 공공인프라 확충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 구현에 의정부역 랜드마크 실현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최근 UBC에 대한 우려와 이견이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재정의 부담, 환경, 공원 축소, 교통 혼잡 등의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노력해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투자 유치로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둘째,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건축자재와 기술을 도입하고 녹지 공간을 확충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설계를 적용해야 합니다. 

셋째, 법적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전문 법률팀을 구성하고 법적 규제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대응 전략 마련, 개발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넷째,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및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신뢰를 구축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시티 기술을 도입하고 IOT,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도시관리와 주민의 편리성을 높여야 합니다. 

경제 상황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단계적 개발을 추진하고 초기 단계에서 핵심인프라를 구축한 후 단계적으로 상업 및 주거시설을 확충해야 합니다. 이번 도시공간 재구조화 계획수립 및 도시혁신구역 지정이 머물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의정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결정적 진실보도에 강한 언론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