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3기 전국동시당직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안소희 현 진보당 파주시 지역위원장이 연임에 도전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안소희 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진보당이 파주 시민에게 사랑받는 든든한 대표 진보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지난 총선에서 원내 4당으로 국회에 입성한 진보당은 22년 지방선거에서 거대양당을 제외하고 제3당으로 가장 많은 지방의원과 기초단체장 당선자를 배출했다.

파주시 최초 여성 3선 시의원을 역임한 안소희 후보는 “26년 지방선거 진보당 파주시 후보를 조기에 선출하여 광역 및 기초의회 당선자를 반드시 배출하겠다.”는 필승의 다짐을 밝혔다.

또한, 3기 진보당 파주시지역위원회는 노동중심 대표 진보정당답게 일하는 노동자들과 함께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든든한 대안정당으로 도약하기 위해 파주시 기초자치단체 진보적 모델을 구상하고, 지역 민생을 살리기 정책 추진, 시정에 대한 개입력 확대 등으로 시민의 지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파주시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후보로는 김민혁 현 청년위원장이 단독 출마하였다.

김민혁 후보는 “선명한 대표 진보정당으로서 진보당이 파주 민생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드리는 효자손이 되겠다” 밝혔다.

2024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선거연합과 지역구 단일화 경선을 치르며 다수 후보가 용퇴한 진보당은 정권심판 총선을 치른 결과, 3명의 노동자 국회의원을 배출하며 원내4당으로 거듭났다.

한편, 진보당은 전국동시당직선거를 통해 3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상임대표 및 일반대표, 계급계층 대표 등을 선출한다. 후보로는 기호1번 정태흥 후보와 기호2번 김재연 후보가 각각 출마하여 진보당 창당 이후 첫 경선이 이뤄졌다.

정태흥 후보는 공동대표 겸 진보정책연구원장을 역임했고, 김재연 후보는 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진보당 1기 상임대표와 지난 대통령선거 후보로 나선 바 있다.

이번 전국동시당직선거는 5월 21일 선거 공고로 시작되어 28~29일 후보등록을 거쳐 현재 선거운동 중입니다. 오는 6월 10일부터 5일간 전당원 총투표로 선거가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