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법륜)에서는 어르신 문화여가 활동 확대를 위한 ‘어르신 즐김터’의 운영을 지난 4월부터 시행하였다.

‘어르신 문화즐김사업’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하며 송산노인종합복지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어르신들의 문화공간 마련 및 주체적인 여가활동 활성화를 목표로 2개의 즐김터를 운영한다.

즐김터 협력 공방으로는 의정부에 있는 ‘고고 공방’과 ‘유노이아트’와 협약을 맺었다. ‘고고공방’의 도자기 공예 수업은 점토를 이용해 식기를 직접 만들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따듯한 밥상 만들기’ 프로그램과 ‘유노이아트’의 아크릴 물감을 통해 알록달록한 그림을 그리는 ‘사계절 아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송산노인종합복지관은 공방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특별 동아리 활동 및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하는 페스티벌에 참석하여 작품을 전시하는 등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어르신 즐김터 참여자는 “스스로 자신이 공방에 방문하여 수업을 듣는 것이 여타 프로그램과 차별되는 특성이다”라며, “직접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 수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는 동기가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