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와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센터장 신동진)는 지난 5개월여간 ‘2020 노동권익 서포터즈’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해 오고 있다.
관내 총 370여개 중・소 영세사업장(편의점 등 프랜차이즈)을 서포터즈가 직접 방문하고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최저임금 지급, 주휴수당 지급 등 기초 노동법 준수 등 단시간 노동자의 노동권익 보호와 사업주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노동 실태조사를 마쳤다.
이 과정을 통해 양주시 관내, 55개의 '우리동네 믿고 일할 수 있는 안심사업장'을 인증하고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안심사업장 인증서를 수여한 한 사업주는 “근로기준법 준수에 대해 더욱 무거운 사회적 책임감을 갖게 된다”며 단시간 노동자들도 “면접 전, 자신의 권리를 미리 알고, 스스로 권리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노동권익 서포터즈는 양주시 관내 3개 거점지역(고읍동, 덕계동, 옥정동)에서 ‘사업주와 노동자가 지켜야 할 네 가지 약속 - 헤시 테크 캠페인’, ‘알바의 추억 베스트12’, ‘무료 노동상담’ 등 노동기본권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안심사업장 지도를 제작하여 지역 공공・유관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배너를 게시하고, 오는 말일까지 전체 사업장을 방문하여 노동법 홍보 및 계도 활동에 들어간다.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신동진 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될수록, 편의점・프랜차이즈 등 소규모 영세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취약계층 노동자에 대한 노동기본권 인식이 더욱 미약해 질 수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노동권익 서포터즈 활동과 같이 단시간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통해 점차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는 양주시 단시간 노동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노동실태의 문제점 및 처우 개선을 위한 주요사업 도출 과정으로 '2020 노동권익 서포터즈 – 양주시 운영 최종 보고회'를 사업 종료 후, 내년 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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