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오찬석)은 병무행정에 대한 국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발굴하기 위해 청사 내 ‘국민제안 데스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제안 제도는 국민의 창의적인 의견이나 고안(考案)을 병무행정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로써 경기북부병무지청에서는 이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월부터 병역판정검사장과 민원실에 오프라인 국민제안 채널인 ‘국민제안 데스크’를 설치하였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으러 온 병역의무자와 가족, 국외여행허가와 병적 증명서 발급을 위해 방문한 민원인들이 현장에서 느낀 불편사항을 즉시 제안할 수 있도록 창구를 마련한 것이다.
또한, 직원들이 업무수행 과정에서 민원이 많이 발생하거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도록 하기 위해 매년 My job-idea 경진대회를 연 2회 개최해 오고 있으며, 매월 셋째주 자체 연구모임인 ‘으뜸제안’을 통해 병무행정 제도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접수된 제안은 병무청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실용성 등을 검토하여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연 2회 표창하고 있다.
상반기에 ‘국민제안 데스크’를 통해 접수된 국민제안 3건과 경기북부청 공무원 제안은 모두 25건이 제출되었으며, 이 중 9건이 채택되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제안 데스크’와 같은 현장 소통채널을 확대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병무행정 제도 개선과 정부혁신의 일환인 ’참여와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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