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과 양주시가 맞물려 있는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당 이흥규 양주시장 후보와 박형덕 동두천 시장 후보가 손을 맞잡았다.
9일 이흥규 후보는 "경기북부를 살리기 위해 동두천과 양주시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동두천 신도시 사람들은 양주에 불만이 많다"며 "양주 때문에 많은 피해를 본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은현면 하패리 음식물처리장과 축사로 인한 악취문제를 해결 ▲양주에서 신천에 흘러내리는 오폐수 문제를 해결 ▲전철 1호선 시간당 4회이상으로 증편, 퇴근시간 전철 5회이상으로 증편 등 3가지 요구사항의 해결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은현면 하패리 음식물처리장과 축사로 인한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두천과 양주시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양주하수처리장에서 신천으로 내려보내는 물의 BOD가 8~9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BOD5 아래로 내려보내야 한다"며 "BOD5 이상이 되면 공업용수나 농업용수로 사용하지 못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06년 전철이 운행된 이후 지금까지 이용객이 5배가 늘었고 양주~동두천 구간이 흑자구간인데도 코레일은 2016년까지 전철운행 횟수를 줄여왔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작년 경기도안에 따르면 36회 증회를 해주기로 했는데 이를 10회로 줄여서 증편을 했다"며 "그것도 급행으로 그래서 양주 덕계역과 동두천 보산역은 증편대상이 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또 "양주가 달라지면 동두천이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박형덕 동두천 시장후보와 이흥규 양주 시장후보는 김성원 국회의원 과 함께 3가지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려고 한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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