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57) 전 새정연 양주시장 후보가 당명을 바꾼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재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두번째 도전에 나섰다.
이성호 예비후보는 4일 오후 양주시청 기자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시정을 혁신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막중한 지역 현안들을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사상초유의 시정공백이 지속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3번 국도를 가르는 중심축에는 양주역세권과 회천택지 개발, 동쪽으로는 신도시의 생명줄인 7호선 전철연장사업과 옥정지구, 서쪽으로는 39번 국지도 사업 및 광적 택지와 백석신도시 개발 등 촌각을 다투는 도로와 전철, 각종 개발사업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현안문제를 진단했다.
이 예비후보는 "양주시민께서는 그동안 타성적인 관행과 관료주의에 휩싸여 오만하고 무능했던 불통행정에 대한 불신도 동시에 가지고 계신다"며 "이제는 공무원 출신은 시장을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행정가 출신인 저에게 직접 말씀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고 민심을 전달했다.
이어 "양주시의 공직자들이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열심히 일하는 풍토를 만들고 시정에 대한 시민의 불신을 신뢰로 바꾸는 일, 묵은 현안을 하나하나 풀고 첫 삽을 뜨고 민원을 해결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분명하게 만들어 놓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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