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국판 타블로이드 시사주간신문 '일요서울' 홈페이지 캡쳐. 일요서울은 수도권 지역 새누리당 유력정치인 A의원의 사생활 뿐만 아니라 비자금 조성과 관련된 기사를 단독입수한 괴문서를 인용해 지난 4월 7일자로 보도했다.)
수도권 유명 정치인의 여자관계와 비자금 조성 관련 기사가 전국을 취재권역으로 하는 타블로이드판 시사주간신문에 최근 단독보도되면서 지역정가에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사주간신문 일요서울 인터넷판은 지난 7일자 '단독보도 여권 핵심당직자 A씨 괴문서 추적'이란 메인 해드라인과 '한정식집 주인딸과의 여자문제…비자금 상세히 거론'이란 서브 해드라인을 달은 심층분석 기사를 보도했다.
정계와 재계 등에 나도는 괴문서를 단독 입수해 출처를 인용한 일요서울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새누리당 유력정치인인 A의원에 대해 검찰이 내사에 착수했으며 자신의 측근을 내세워 별도 법인을 만들어 비자금을 조성하고 있어 검찰이 내사에 착수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A의원 지역의 유명 한정식집 업주 딸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일요서울은 A의원과 한정식집 딸과의 만남을 자세히 소개했다.
일요서울은 "A의원은 지난 2012년 자신의 지역인 수도권 A시 소재 A한정식집에서 저녁식사 중 서빙을 하던 음식점 주인딸에게 호감을 가졌고, 이후 성관계를 맺어 딸의 부모가 주위사람들에게 하소연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요서울은 또 "검찰이 A의원이 관여하고 있는 B재단 비자금 조성에 대해 수사한 뒤 음식점 주인 딸과 관련된 수사부분은 차후 결정한다"는 내용도 보도했다.
일요서울은 또 괴문서를 인용해 A의원이 해외골프를 즐기며 또다른 여성 정치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일요서울은 "A의원은 당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다 보니 불만을 품은 세력들이 아킬레스건을 건드려 문건으로 작성한 것 아니냐"고 답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보도와 관련해 지역정가에서는 일요서울에 등장하는 새누리당의 유력정치인 A의원이 수도권지역 유명 정치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A의원은 최근 검찰에 괴문서 작성자를 처벌해다라고 수사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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