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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나라 공천 잡음, 갈등 ‘일파만파’, 통합신당 관망 ‘본선준비’

한나라 공천 2-4 배수 압축 보도 ‘화근’ 갑구 신광식, 고도환 강력 반발 당 분열
기사입력 2008-02-22 오전 10:29:37 | 최종수정   
 
 

총선을 48일 앞두고 의정부지역 정가가 요동치고 있다.

한나라당이 후보 공천을 위해 지난 15일 의정부지역 갑·을구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집단 면접심사를 실시한 직후 언론들이 1차로 2 - 4 배수 압축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배제된 후보들의 반발이 워낙 거세기 때문이다.

각 언론보도에 따르면 의정부 갑지역은 4명 후보중 김남성 갑구 당원협운영위원장과 김상도 前의정부지검 차장검사로 2배수 압축됐고  을구는 7명 후보중 조흔구 을구 당원협운영위원장과 박인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책연구위원, 이건식 前경기도지사 정책보좌관으로 3배수 압축됐다는 것.

이에 대해 신광식 예비후보는 즉각 반발하고 “이는 계파, 지분 공천”이라며 “여론조사 1위 후보이자 문희상 상대 후보를 누를수 있는 후보를 버리는 것에 승복할 수 없다”고 분개했다.

또 “아직 결정된게 없는 걸로 안다”며 “중앙당 차원에서 현지 여론 등을 포함한 여론조사를 하고 있다 들었다”고 2배수 업축을 부인했다.

이어 지난 20일 신광식 예비후보는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심위에 제출한 진정서와 도·시의원들의 공천요청 서명서, 여론조사 결과표 등을 제시했다.<▶관련기사 아래에>

신후보는 진정서에서 “2배수 압축이 사실이라면 탈락 이유를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반발은 고도환 예비후보도 마찬가지 였다.

고도환 예비후보는 “2배수 압축은 사실 무근”이라며 “공식 발표도 안된 것을 언론이 발표해 유권자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반면 2배수 압축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보도된 김남성 예비후보는 “여론조사가 압축후보에 대해 이뤄지기 때문에 여론조사 통지를 받은 후보가 압축된 것 아니겠냐”며 사실상 2배수 압축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또 김남성 예비후보는 “공천을 확신하지만 탈락해도 불복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결과에 승복할 뜻을 비췄다.

을구에서 압축배수에 들지 못한 예비후보들은 이종무, 박봉수, 김정구, 최호균 예비후보 등 4명이다.

일부 후보들은 갑구처럼 격렬하지는 않지만 “결정도 안난 일이 알려져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며 “3배수 압축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정했다.
또 한때 고도환, 이종무 공천 유력설이 돌기도 했다. 이같은 난리통을 느긋하게 관망하는 측은 통합민주신당측이다.

갑구에는 문희상, 이철주, 을구에는 강성종, 김병갑 예비후보군이 있지만 사실상 공천은 현직의원 중심으로 반발이나 갈등없이 자연스레 형성되어 있는 추세다.

공천 전쟁없이 후보결정이 추진되자 벌써 본선 대결 준비에 올인하고 있다.  상대진영의 흐름을 모니터링하며 유리한 구도를 점치는 등 분석작업도 한창이다.

한편 신광식 예비후보의 향방에 따라 갑구의 본선구도는 새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후보가 공천장을 거머쥐지 못하고 끝내 탈락할 경우 탈당 및 무소속이나 타당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

이경우 기존 표밭이 정해진 신당쪽 보다는 한나라당 표심이 나뉘게 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곳곳에서 파열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취임식이 있는 25일을 전후로 공천 윤곽이 분명해질 전망이다.


2008.2.21  의정부포커스

 
기사제공 : 이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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