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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녹양동 주민자치위원회 "불필요한 진실공방 중단…진심어린 주민 염원"

A단체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선돌바위’, 바위에 새겨진 ‘알구멍’(성혈) 흔적, 기도터 등을 새롭게 발견" 반론
기사입력 2021-01-14 오후 8:16:00 | 최종수정 2021-01-29 오후 8:16:26   
 
 
의정부 녹양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논란이 있는 '녹양동 큰바위(일명 '선돌')'와 관련해 A단체에게 혼란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성명은 지난해 12월 24일에 이은 두번째.
 
1월 14일 녹양동 주민자치위원회 현호준 위원장과 위원들은 성명을 통해 "입석마을 ‘새로운 선돌 발견’ 주장과 관련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정력 집중을 위해 불필요한 진실공방을 중단해 달라는 진심어린 주민 염원을 담아 성명서를 발표하였다"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그러나 불필요한 의혹 제기 등을 현재까지도 지속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지역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서로가 상부상조하여야 하는 매우 절박한 상황"이라며 "불필요한 논쟁으로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 지역의 원로들과 숙의하여 성명서를 발표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처럼 우리 위원회의 성명서 발표는 본연의 자치활동에 기인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위원회의 순수성과 독립성, 정체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문화재청의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지 녹양동 선돌에 대해 논하는 등 일체 행위 중단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A단체는 언론중제위에 제출한 신청서를 통해 "사실확인 결과 ‘의정부시 지명유래집’에 기록된 내용은 ‘녹양동 사건 선돌’의 기록이 아니라 ‘가능동 선돌’ 기록으로 확인되었다"라고 주장했다.
 
또 "2007년 이후 분실된 녹양동 선돌의 행방을 탐문하던중, 녹양동 선돌이 위치했던 곳으로부터 300~400미터 가량 떨어진 산 중턱에서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선돌바위’, 바위에 새겨진 ‘알구멍’(성혈) 흔적, 기도터 등을 새롭게 발견했다"라고 반론했다.

한편, 선돌은 백과사전 등에서 '선사시대에 땅 위에 자연석이나 그 일부를 가공한 큰 돌을 하나 이상 세워 기념물 또는 신앙대상물 등으로 삼은 돌기둥 유적. 입석'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현행 문화재 관련법에 따르면 청동기 유적인 학술적 의미를 가진 '선돌(입석)'로 명명하기 위해선 지자체 '향토문화유산 심의원회' 박사급 전문가 자문, 문화재청 의견, 조사와 발굴 등을 거쳐 지정을 받아야 한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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