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실태와 올바른 자리잡기 방향 진단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12월 29일 오후 2시 전국사회서비스원노동조합 경기지부,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경기복지시민연대, 경기여성네트워크, 민주노총 경기도본부가 공동주최하는 비대면 랜선 토론회가 진행된다.
경기복지시민연대는 "미증유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지역돌봄서비스'의 중요성과 그 수요가 증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돌봄분야에 종사하는 필수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은 여전히 열악하며 고용은 불안정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회서비스분야의 일자리가 좋은 일자리로 재정립되고,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당사자가 만족하는 질좋은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원의 올바른 자리잡기로의 방향진단이 다양한 시각에서 진단해볼 필요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공공성을 갖고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사회복지현장과의 긴밀한 소통구조를 갖추어야 함은 물론 돌봄분야 필수노동자의 처우개선에는 적극성을 민간제공기관의 서비스 품질향상도 유도할 수 있는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통해 진행하는 토론회는 주제발제에 민소영 경기대학교 교수가 서브발제는 송정현 전국사회서비스원노동조합 위원장과 김진석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실행위원 등이 참여한다.
토론에는 최정명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장 당선자, 왕성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도의원, 이정아 경기도여성단체연합 대표, 유철호 능실종합사회복지관 부장 등이 참여한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gif)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