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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주민설명회 열고 시정 협력 호소 "시장의 시간은 시민의 시간"

안병용 의정부시장 "근거 없는 비방과 의심으로 시정이 발목, 쓸데없는 정력 소모"
기사입력 2020-12-05 오후 8:25:00 | 최종수정 2020-12-21 오후 8:25:29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중요 시정이 근거 없는 비난과 반대 때문에 난항을 겪자 주민 설명회를 열고 협력를 호소했다.
 
의정부시는 12월 4일 오후 2시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 1층 한울관에서 시민단체와 주민 40여명을 초청해 '의정부시 주요 현안사업 주민 소통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황범순 부시장, 이재송 균형개발추진단장 등 관련 공무원이 배석했다.
 
설명회는 최근 시가 추진하는 서울시 노원구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과 그린벨트 해제 사업, 신곡권역 국제 규모 테니스장 및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사업, 호원권역 바둑경기장 건립 사업 등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질의와 답변으로 진행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시민들이 불안하고 분열되고 시가 엉망이 되는 것에 대한 우려, 근심, 더이상 방치하면 안되겠다는 마음때문에 설명회를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내 말이 다 맞는 것도 아니고,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것이 틀린 것도 아니니 무슨 일이 있는지 있는 그대로 설명하고 답변하는 끝장 토론을 하기 위해 여러분들을 모셨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안에 대해 누구라고 무엇이라도 질문을 하면 보고 드리고 설명을 드리겠다"라며 "법으로 정해진대로 안했으면 가만 두겠나, 내가 하나라도 시의회 동의를 받지 않고는 절대 못하는데, 그럼에도 불구 시민과 소통하지 않고 건너 뛰었다는 강한 주장이 있으니, 그것을 일부러 숨기는 것처럼 지역사회에 이상하게 증폭되는 것을 우려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서울 노원구 도봉자동차운전면허 시험장 장암동 이전 및 그린벨트 해제 문제
 
우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장암동 그린벨트와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너무 어렵다"며 "그린벨트는 엄격하게 공익목적이 있을 경우나, LH에 한해서만 건드릴수 있어서 정부에서 40년 넘게 풀어주지 않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노원구에 있는 창동기지창 10만평이 다른 곳으로 이전 추진하고 , 남양주시는 4호선을 연장하기 위해 창동 기지창을 받기로 했다"라며 "그래서 아레나 계획이 수립되었고, 알박이 처럼 되어 있는 도봉면허시험장 2만평 이전을 검토하게된 것이고, 제안이 와 시에서 검토에 들어갔고, 남양주에 위치한 LH소유 일반 부지 이전 계획이 추진되다가 아무런 인센티브가 없자 주민들이 반대했고 다시 의정부에 제안이 왔다"라고 경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양주 땅은 아주 좋은 땅으로 준주거지역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의정부 금오동에 면허시험장이 있고, 장암동은 그린벨트 지역으로 면허시험장을 이전할 경우 해제가 가능하다"라며 "그린벨트 규제가 강화 되면서 올해 12월까지 풀지 않으면 내년부터는 불가능하게 되어, 그린벨트 해제와 500억 이상의 인센티브, 그린벨트 총량제 물량 경기도 지급, 노원구 일자리 확보에 따른 의정부시 경제 수혜 등을 고려해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황범순 부시장은 "광주에 있는 국회의원이 면허를 따기 위해서는 나주로 갔어야 했고, 광주에 면허시험장을 유치했다고 홍보하는 것을 봤다"라며 "금오동 면허시험장과 장암동 면허시험장은 장기적으로 통합이 되어야 하고, 결정은 국가시설이기에 국가에서 결정할 사항"이라고 답변했다.

 
의정부 신곡권역 국제 규모 테니스장 및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황범순 부시장은 "신곡동에 쓰레기장이 있었고, 이 쓰레기가 국외로 반출하려다가 국가적 망신을 당했고, 정부가 국비를 지원해 쓰레기를 치운 후 이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고민하던 중 일반 동호인과 일반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테니스장을 건립하자는 구상이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항간에는 1년에 한번 경기를 위한 테니스장에 예산을 낭비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라며 "행안부와 협의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계획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호원권역 국제 바둑경기장 건립
 
이재송 균형개발추진단장은 "바둑경기장은 390억이 들어가고, 25% 내에서 국비가 투입이 가능하며 경기도에서 최소 50억 이상을 지원받게 되고 나머지는 시 재원이 투입된다"라며 "서울시와 장암동 면허시험장 이전 관련 협약사항에 바둑경기장 지원이 있었는데 이는 서울시에서 협약 내용에 인센티브에 지원을 해주려면 명분이 있어야 하고, 몇가지 거론해달라고 해서 넣은 것이지 그 사업에 쓰기 위해서가 아니니 오해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별조정금 등을 받을 수 있어서 사업비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시장의 시간은 시민의 시간" 협조 당부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고생 안해도 되는 고생을 하고 있다"라며 "시장의 시간은 시민의 시간이니만큼 시간을 가치있게 고생해야지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해 시간과 정력을 허비해서 되겠는가"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때문에 시민을 대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야당까지 초청해 정책협의도 하고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의, 안보단체, 보훈단체, 복지단체를 만나 설명하고 설득하고 있으며 그래도 빠진 시민에게 더 설명하기 위해 이렇게 설명회를 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설명회를 했어도 아마도 부족하는 목소리가 나올 것"이라며 "어느날 갑자기 생긴 시민단체가 나오라고 해서 나오는 것은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테니스장과 바둑경기장을 만드는 것이 개인적인 취미활동을 위해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불쑥 튀어나왔다"라며 "시장 되기도 전에 있던 쓰레기 산을 재판 7번을 해서 내쫒았고, 체육공원 지정되어있었던 부지에 시 발전을 고민해 체육시설을 그 자리에 만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업비 대부분이 땅 보상비로 들어가는 것인데 그렇다면 예산을 더 확보해 쓰레기 산이 있던 이곳 주민들을 위해 선물을 주자고 하여 계획이 수립되었다"라며 "시장이 쓰레기산을 그냥 두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이 좋은가, 그것을 국민 신문고에 예산 주지 말라고 올리는 것이 맞는가"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바둑경기장은 한국기원이 온다"라며 "몇천년의 전통이 있고,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고, 아주 상징성이 있는 정신 스포츠가 바둑이며 여기저기서 한다는 것을 도의 지원을 받아 유치했다"라고 답변했다.
 
안 시장은 "우리나라에 한 곳 밖에 없는 한국기원을 유치하면 대단하다고 그래야지 시장을 잘못했다고 나무라는가"라며 "가치가 없으면 도가 지원을 하고 업무협약을 하겠는가, 그 딴것이라는 식으로 평가하면 어떻게 하는가,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이고,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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