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정성호 후보측이 책자형 공보물이 선거사무안내를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새누리당 이세종 후보측은 "정성호 후보 선거공보물의 2페이지 '후보자 정보 공개자료'가 선관위에서 제시한 서식과 다르게 제작됐다"며 "2칸 8줄로 기록되어야 함에도 4칸 4줄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측은 "이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65조(선거공보) 제 7항 '중앙선거관리위원 규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다음 각호에 따른 내용 따른다' 그 둘째 면에 게재”를 어긴 명백한 위법이다. 중앙선관위 선거사무안내 책자 P197 참조에 나와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측은 지난 1일 이와관련해 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중지·수거요청을 했지만 선관위는 "형식의 변형이지 내용의 변형이 아니기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유권해석 내린 것으로 알려져 이세종 후보측이 "그럼 선거법이 뭔 필요가 있나"고 강하게 반발 하고 있다.
책자형 선거공보물은 선관위의 검수를 거쳐 지난달 30일 각종 주민지원센터에 접수시켰으며 지난 2일과 3일 양주시 유권자에게 발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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