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권역동 국장 조민식)은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절기 폭염 등 위기상황에 대비하여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에 나선다.
집중 발굴 대상으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행복e음)을 통해 휴･폐업자, 실직일용근로자, 건강보험료 체납 등의 위기 징후가 확인된 114가구 △코로나19로 무더위 쉼터 휴관에 따른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온열 취약계층 △슈퍼･편의점, 부동산, 고물상 등 주민접점 장소와 사회복지 협력기관 등을 통해 제보되는 위기가구 등이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위기가 확인된 가구에 「한시적 긴급복지제도 지원」등 지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경제적･정신적･사회적 위기상황에 직면한 가구에 관계기관에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온열 취약계층 예방 및 보호를 위해서는 신곡1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노인맞춤돌봄생활지원사가 관리 대상인 홀몸어르신 141가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신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냉방용품(선풍기, 쿨매트 등)을 온열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신곡권역 주민간 나눔･봉사 단체인 희망넝쿨단이 참여하여 담배소매업 39개소, 부동산중개업 51개소, 고물상 등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사회복지 협력기관을 방문하여 위기가구 제보 협조 등 주민밀착형 발굴 활동을 펼친다.
김학숙 신곡1동 복지지원과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는 이 때 힘겨운 삶을 이어가는 가정은 없는지, 있다면 어떤 도움을 안겨줘야 할 것인지 고민하고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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