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 통합진보당(공동위원장 박윤희,이철)이 지난 19일 가진 2012년 무상급식예산과 관련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면담에 대해 21일 논평을 내고 무상급식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통합진보당은“의정부 2012년 무상급식예산(중학교예산 약31억원+유치원예산 5억원) 공약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안병용시장 면담에서 무상급식이라는 보편적 복지정책의 상징적이고 파급력 높은 정책에 대해 시민사회와의 충분한 소통없이 처리한 점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요구했다”며“안시장은 무상급식예산 편성에 대한 의지는 변함없다고 했지만 추후 소통대책 및 재발방지대책에 대해선 최선을 다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어“시장은 주한미군반환공여지 구입비용과 이자, 경전철 예상적자비용 등의 부담으로 재원이 부족한 현실을 해명했다"며 "무상급식예산 미편성문제에 대해 야권단일파트너였던 통합진보당 및 시민사회와 충분한 소통없이 이루어진 점에 대해선 즉석에서 자료제공을 하여 스스로 소통부족을 인정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경기도의회 매칭펀드예산 400억중 의정부시 예산편성에 대해서는 "지금은 어렵고 1월중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의정부시 예산편성규모 또한 그때가서 판단할 예정이라고해 다행스럽다”고 설명했다.
통합진보당은 또“안시장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이해하나 한나라당 시장시절 불소통을 비판하며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당선되었다면 바쁘다는 것이 소통부족의 이유가 되진 못한다”며“무상급식에 대한 의지가 변함없다면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필요하며 민주당소속으로 그것도 야권단일후보로 당선되었다면 정치적 지도력을 보여야하고 이에 대한 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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