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 우한 교민 3차 격리장소를 흔쾌히 제공해준 이천시민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2월 12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직책으로 경기도 이천시를 방문해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성금을 8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경기도사장군수협의회에서 500만 원, 의정부시에서 300만 원을 마련한 것.
안 시장은 이날 밤 이천시 방문 소감을 간단히 적은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경기도 이천시민의 위대한 시민정신,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천시 현장을 방문하여 엄태준 시장님을 만나뵙고 엄 시장님의 리더십과 결단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였습니다"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두렵고 힘든 마음이지만 우한교민을 이천시에 머무르시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 주신 이천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또 "이천시의 특산품(이천쌀 등) 구매를 적극 추진하고 이천시의 방문을 적극 독려하고자 합니다"라며 "경기도 31개 시군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합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3차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남아있던 우한교민과 중국인 가족 147명이 2월 12일 오전 10시 45분께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에 소재한 국방어학원에 입소했다.
며칠전 이천시민들은 3차 우한교민 수용지역으로 이천시가 발표되자 환영의 입장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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