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종만)은 11월2일(토)에 장암동 아일랜드캐슬에서 학생의 미래역량 개발을 위한 의정부(온마을)미래육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2019 의정부드림메이커스 발표회, ▲미래교육특강, ▲ 2020년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설명회 및 선도학교 수업 사례 나눔 ▲에듀테크 미래학교 수업나눔 시간이 진행됐다.
의정부 드림메이커스는 학생들이 의정부의 구성원으로서 우리 학교 또는 마을에서 겪고 있는 불편한 점이나 문제점을 발견하고 메이킹도구를 활용하여 해결방안을 만들어보는 메이커 교육 기반 프로젝트이나. 올해는 초·중·고등학생이 ‘더 나은 의정부를 만들자’라는 주제로 1년간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운영했다.
당일 발표회에는 26개의 팀이 참가하여 결과물을 선보였다. 학생들이 결과물을 제작하게 된 동기와 제작방법 그리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그리고 각 부스에서 학부모, 친구, 선생님에게 결과물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 날 발표회와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기름먹는 하마, ▲그린 마미로봇, ▲층간소음 알리미, ▲휴지상태 알리미, ▲교실 미세먼지 지킴이, ▲스마트카트, ▲자동식물 키우기, ▲워터세이버, ▲비둘기 퇴치 프로토타입 마크2 등 생활 속에서 겪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참신한 결과물을 볼 수 있었다.
이 날 발표회와 함께 미래교육 특강이 운영됐다. 특강에서는 이론 뿐만 아니라 홀로그램키트를 직접 제작해보는 실습시간도 마련되었다. 또한 효자고등학교 오동철교사의 소프트웨어 수업사례 나눔과 동암중학교 김현옥 교사의 에듀테크 미래학교 수업사례 나눔이 진행됐다.
발표회와 부스운영에 참가한 학생은 “드림메이커스를 통해 접하게 된 코딩은 신비롭고 흥미로웠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의 협동심도 배웠고 실패할 때마다 속상하기도 했지만 결과물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유종만 교육장은 “메이커 도구를 활용한 프로젝트 활동이 학생들에게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과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발판이 되었을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교육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