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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국제포럼-1> 세계적 석학들 한 목소리 "평화통일 위한 다양한 남북교류 필요"…"의정부가 그 중심지"

기사입력 2019-11-06 오전 2:06:00 | 최종수정 2019-11-06 오전 2:06:41   
 
 

<의정부시가 주최한 '평화통일 국제포럼'이 11월 5일 오후 장암동 아일랜드 캐슬 2층 그랜드볼륨에서 1천여명의 시민과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북부 10개시군의 독립적 광역단체 구성과 세계각국의 평화 통일 실천 방안을 대한민국 현실에 적용해 실증적이고 학술적으로 풀어낸 '평화통일 국제포럼(주제:한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평화통일특별도 설치전략)'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의정부 장암동 아일랜드캐슬에서 2층 그랜드볼륨에서 11월 4일 오후 2시부터 시민과 공무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날 포럼 1부에서는 한국과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의 석학들이 참여해 평화통일과 경기북부의 중요성 그리고 평화통일 로드맵과 리더십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비전이 쏟아졌다.
 
또 경기북부 분도의 새로운 형태인 평화통일특별도의 당위성과 현재 진행 상황, 실천 방법, 의정부시의 역할과 리더십 등이 토론 주제로 발제되면서 참여 교수와 전문가의 뜨거운 토론까지 이어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우선 이번 행사의 주최자인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한반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남북한의 평화와 통일은 우리 민족의 공통괸 염원"이라며 "분단과 통일의 역사를 지닌 국가인 독일과 베트남에서, 도 우리 한반도의 주변국인 미국, 중국, 일본에서 통일이 이루어진 과정과 경험을 공유하고 평화통일의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 분도 논의는 1992년 대선 때 김영삼 후보의 공약사항으로 의정부시장 당선 전인 1997년 교수시절에 경기도 분도 타당성 검토에 관한 연구논문에서 주민의 편의 증진 및 행정서비스 재고 차원에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또 폐회사에서 "경기북부는 남부와 경제, 사회, 지리, 문화적으로 차이가 크고 이질감이 있다"며 "그래서 갈등이 발생하고 있어 이런 논의에는 반드시 평화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우리들은 평화통일특별도를 주장하는 것이고, 이 논의를 통해 우리 모두의 꿈이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첫 주제발표자로 나선 독일의 다니엘라 뮌켈 하노버라이프니츠 대학교 교수는 제목 '분단과 통일 전과 후의 서독과 동독 및 통일 후 과거사 정리 작업'을 통해 "베를린 장벽이 1961년 8월 13일 설치되어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이 열렸고, 1990년 3월 18일 최초의 자유 국민회의 선거가 치러지면서 혁명적 성격의 예외적 시기는 끝을 맺어 1990년 10월 3일 독일 통일 단계가 끝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가 주도당 SED가 통제력을 잃으면서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베트남의 쩐딥타잉 국립하노이인문사회과학대학교 교수는 ▲외교 및 군사작전을 통한 ▲정치적 협상 및 협의를 통한 통일 ▲정치, 경제적 협력 및 강화를 통한 통일 ▲경제적 쇄신을 통한 통일 등 4단계에 걸친 베트남 통일 프로세스를 발표했다.
 
그는 "베트남은 20년이 넘는 통일 프로세스를 거쳤다"며 "베트는 상황에 빠르게 적응해 나갔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자오커진 칭화대학교 교수는 '중국 공공외교 모델과 미래'를 통해 "중국이 지도부는 공공 외교가 중국만의 특성을 지녀야 하며 주요국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외교 모델과 통합될 것을 주문했다"며 "다른 나라와 다른 특성이 다른 공공 외교 모델을 수립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뒤늦게 시작되었지만 정당 주도형으로 중국 중심주의에 함몰되는 것을 어떻게 방지할지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일본의 사도토모 테츠 니혼대학교 교수는 '일본에서 본 한반도(조선반도)의 두나라'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의 자원과 일본과 한국의 기술, 중국과 북한의 노동력을 이용한 접경 국가들의 경제적 교류를 높여야 한다"며 동남아의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접경 국가들의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이는 모든 국가에게 비즈니스 찬스"라며 "삼결론을 통해 새로운 시작해 경제만이 아닌 미래를 향한 새로운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기대될수 있을 것 인가"하고 청중에게 질문을 던졌다.
 
유창한 한국 인사말로 큰 박수를 받은 미국의 롤랜드 윌슨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는 '평화로운 공존과 통합을 향한 교류 및 체계적인 접촉:갈등 분석 및 해결 관점'을 통해 "남북 양측은 양질의 직간접 접촉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폐적 적대감을 줄이고 행위자의 입장을 바꿀 수 있으며 다양한 노력과 접근법이 영원한 평화를 위한 상황을 설정하고 긍정적 변화와 변혁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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