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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홍준표 전 대표는 문희상 의장, 아들, 대통령, 민주당, 45만 시민에 사과하라"

홍 전 대표 페이스북에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 세습 공천 문 대통령에 청탁위해 패스트트랙 상정"주장에 안 시장 " '선공후사' 어떤 경우에도 공적인 것에 우선하여 사적이익을 담보하신 적이 없다" 발끈
기사입력 2019-11-02 오후 6:00:00 | 최종수정 2019-11-14 오후 6:00:51   
 
 

<안병용 의정부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문희상 국희의장과 그의 아들 문석균 전 JC중앙회장, 문재인 대통령을 거론한 글을 비판하면서 사과를 요구했다.
 
안병용 시장은 11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홍준표의 막말, 회복할 수 없는 절망을 안기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홍준표 전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패스트트랙과 관련 문희상 의장이 국회 본회의에 안건을 부의하려고 하는 것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자기 아들을 의정부에 세습 공천해 달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청탁하기 위해서라고 아니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 한다"며 "한때, 공당의 대표이며 대한민국의 대통령 후보였던 분의 말씀인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안 시장은 이어 "막말로서 정치적으로 한 몫하려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라며 "공당의 공천절차가 있음에 세습을 얘기한것도 황당하지만,근거 없는 자신의 심정을 공론화하여 권위와 존경의 대한민국 국회의장 문희상 의장은 물론 그 아들, 대통령, 민주당 그리고 해당 의정부시와 주민을 심하게 모욕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말 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께 청탁을 하면 공천 주는 당인가"라며 "내가 아는 문희상 국회의장님은 '선공후사'를 평생 정치신조로 살아오신분"이라고 소개했다.
 
또 "어떤 경우에도 공적인 것에 우선하여 사적이익을 담보하신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러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사실이 이러함으로 홍준표님이 얼마나 크게 개인과 정당과 해당지역의 명예와 중요한 가치를 훼손하고 있는지를 깨달아야 한다"며 "잊혀질 만하면 튀어나오는 홍준표 막말과 망언은 미세먼지보다 답답하고, 더럽고, 무섭고 더이상 우리정치의 희망을 가질 수 없게 절망하게 만든다"고 토로했다.
 
그는 "내가 21년간 대학교수를 하며 정치학과 행정학을 가르치고 배웠으나, 이보다 더한 막가파 정치인 사례는 없었으며, 그 후 10년간 시장을 하면서 수 많은 정치인을 대했으나, 이보다 더 무례한 자는 일찍이 보지 못했다"며 덧붙였다.
 
이와 함께 "늦었지만 정중히 그리고 엄중히 요구한다"며 "사과하시라, 문희상 의장, 아들, 대통령, 민주당 그리고 45만 의정부시민들에게 즉시 사과하시라, 그리고 잘못을 뉘우치고 긴 시간 자숙하시길 권면하는 바"라고 당부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앞서 10월 30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를 통과하는 모든 법은 법사위의 체제, 자구심사를 거쳐 본회의 표결을 통하여 시행이 된다"며 "문희상 의장이 그것을 모를리 없고 또 전문가 자문에서도 압도적으로 법사위를 거쳐야 한다고 자문 했슴에도 불구하고 법사위를 배제하고, 본회의에 바로 부의 하겠다고, 우기는 것은 패스트트랙 법안 들이 위헌적인 요소가 있고, 법사위원장이 야당이기 때문에 그런 무리수를 둔다고 보여 집니다"라고 문희상 의장과 아들,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자기 아들을 의정부에 세습 공천 해달라고 문대통령에게 청탁하기 위해서라고 아니 볼수 없습니다"라며 "자식을 세습 국회의원으로 만들기 위해 나라의 근간을 뒤흔드는 위헌 법률을 강행 처리 하려는 문희상 의장의 노욕을 엄중히 꾸짓고 규탄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 24년을 거치면서 이런 후안무치한 의장은 처음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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