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가 10월 9일 오후 2시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
앞서 이재명 범국민대책위는 지난 9월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1차 발기인 명부를 공개하고 출범 기자회견을 진행한바있다.
경기도청 앞 발기인 대회에선 2차 발기인 명단을 공개하고 조직구성 완료를 발표, 향후 사업계획을 논의한다.
도청앞 발기인대회와 관련해 '이재명 범대위'가 작성한 예상 질문과 답변은 다음과 같다.
<예상 질의 Q&A>
1. 발기인대회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조직이 완성되려면 총회를 개최해야 합니다. 발기인 대회를 통해 사실상의 총회를 개최하여 조직구성을 완료하고 사업계획을 승인받아야 합니다. 그런 과정으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합니다.
2. 몇명이나 참석할 예정입니까?
아직 구체적인 인원까지 파악된 것은 아닙니다만 그날 휴일이기 때문에 발기인들께서 많이 참석하지 않을까 예상만 합니다.
3. 현재 발기인은 몇명까지 모였습니까?
탄원참여와 발기인참여에 대한 차이를 잘 모르는 분들이 계셔서 4일 발기인 참여의사를 밝힌 3800명 가량에게 전원 문자를 발송하여 명단이 공개되는 발기인 참여를 허락하는가를 여쭙고 확인을 할 예정입니다. 대체적으로 3천명은 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주요참가자는 누구입니까?
지난번 기자회견에 참여하셨던 원로어르신들을 중심으로 현재 섭외중인데 1주일 전에 잡힌 일정이라 아직은 유동적입니다. 확정되는 분들을 지속적으로 메일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5. 대표는 누가 맡습니까?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우리 범대위를 대표하는데 손색이 없고 국민여러분께서 보시기에도 신뢰가 가는 분들이 자연스럽게 추대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6. 기타 다른 임원은 어떻습니까?
범대위는 말 그대로 임시조직입니다. 목적이 달성되면 자연 해산되는 한시조직이므로 가급적이면 집행기구를 중심으로 단순한 구조로 만들것입니다.
7. 현재 탄원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습니까?
전국적으로 계속 탄원서명이 이어지고 있어서 솔직히 전체 파악이 어렵습니다. 다만 해외에서 탄원이 오는 것은 저희가 적절하게 판단하여 언론에 공개하고 대법원에 제출하고 있습니다.
8. 지역별로 비대위 등을 만든 분들과 범대위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갑니까?
범대위가 전체를 포괄하는 조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현재 지지자 비대위 등에서 범대위에 참여할 의사를 알려온 곳도 있습니다. 그런데 워낙 지역적으로 많아서 함께 같은 목표를 향해 가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희 범대위는 가급적이면 참여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지지자 그룹을 포함하여 '이번 재판이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모든 사람'이 모일 수 있는 가급적 넓은 마당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9. 행사 내용은 무엇이 있나?
현재는 발기인대회인데 다양한 아이디어가 전달되어 오고 있어서 그 아이디어를 최대한 모으려고 합니다. 구체적인 행사 내용이 나오면 언론에 브리핑 하도록 하겠습니다.
10. 집회신고는 했나?
아직 안했습니다. 4일 경찰서에 가서 할 예정입니다.
11. 재정은 어떻게 마련합니까?
우리나라에서 자연스럽게 정착된 문화가 십시일반입니다. 이번 행사도 그런 원칙으로 갈 것입니다. 100만이 넘는 촛불집회도 다 그런 원칙으로 잘 진행됩니다. 그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12. 그날 특별한 탄원이 나오나요?
그건 지금 확인해주기 어렵습니다. 공개할 내용이 있으면 충분히 공개할 것입니다. 범대위는 공개가 원칙이고 그 원칙은 충실히 지켜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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